제목: 경매 권리분석 이렇게 쉬웠어?

저자: 박희철(파이팅팔콘), 송희창 감수

 

서평에 앞서 나는 이 책을 끝까지 다 읽지 않았다는 사실을 밝히고 싶다. 이 책은 전달하는 정보가 많아 이해가 되더라도 머리 속에 한번에 담아두기는 무리였다. 경매에 관심은 있지만 지금 당장 경매를 할 생각이 없었기 때문에 필요할 때 다시 찾아보자는 마음으로 책을 덮었다. 책을 반정도 읽은 나의 서평은 아래와 같다.

 

시중에 나온 경매관련 서적중에 가장 쉽게 쓰인 책 중 하나이다. 경매에 관련되어 알아야 할 내용들을 간단하게 적혀있고 삽화들은 글의 이해를 돕는다. 책의 목차를 인지하고 책을 읽으면 경매가 진행되는 흐름을 알 수 있다. 두꺼운 경매책처럼 정보가 다양하고 깊게 나와있지는 않았지만 이런 부분이 오히려 좋았다. 경매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는 사람이 경매를 처음 접할 때 읽기 가장 좋은 서적이라 생각한다. 

 

아쉬운 점도 존재한다. 책에 전반적으로 등장하는 사례들이 거의 주거용 부동산이다. 다수의 개인 경매 투자자들이 투자를 하는것이 주거용 부동산이란 사실에 이해는 되지만 이 점이 아쉬웠다.

 

여유자금이 생겨 경매에 관심이 생기면 깊은 내용을 공부하기 전에 이 책을 다시 읽을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