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나는 장사의 신 은현장이다
저자: 은현장

저자는 20년 넘게 요식업 업계에 종사하고 있고 몇 년전 ‘후라이드 참 잘하는집’을 200억에 매각한 요식업 프렌차이즈 사업가이다. 현재는 자신이 운영하던 식당을 모두 정리하고 유튜브 채널 ‘장사의 신’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한 식당들을 돕고 있다.

책의 내용을 간단히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노력해라’, ‘고객 응대에 항상 신경쓰고 블랙컨슈머 대응을 현명하게 해라’, ‘개업 후 1년간은 운영시간을 최대한 늘려라’, ‘재료와 서비스에 돈과 정성을 아끼지 마라’, ‘인건비를 줄이려고 노력하고 높은 임금을 주더라도 성실한 사람을 고용해라’, ‘매출의 7%를 광고비로 지출하고 추후에 안정적이 되면 4~5%로 낮춰라(단, 개업 직후에 150만원 정도 바로 사용해라)’ 요식업 분야에 오랜 시간 종사하고 성과를 낸 저자의 말이라 신뢰가 간다. 하지만 전반적인 책의 내용이 본인의 경험담과 컨설팅한 식당 위주여서 데이터 샘플이 적다. 좀 더 다양한 종류의 통계수치가 있었으면하는 아쉬움이 있다. 요식업에 대해 문외안이지만 테이블 회전수, 결제시스템, 요식업 마케팅이 중요하는 것은 익히 들었다. 이런 부분이 빠져있어 아쉬웠다. 하지만 장사를 시작하려는 또는 하고있는 사장들이 마음가짐을 어떻게해야되나 생각해보기 좋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