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고지식한 세바스찬, 자유분방한 니키. 서로의 이해하지 못하고 헤어져 각각 딸과 아들을 키우게 된다.

그러던 어느날 아들이 사라졌다.

7년 만에 아들을 찾기 위해 만난 이혼 부부.

불길한 예상은 사실이 되고 사건은 점차 겉잡을 수 없이 커지는데..

 

 

오랫만에 읽는 장편소설이었다. 소설책을 즐겨읽지 않는데도 술술 읽히는 책이었다. 굉장히 현실적인 두 주인공이라 마치 영화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간결한 문체가 소설을 흡입력있게 만들었다. 저자의 다른 책들과 비교해 특징적인 설정이 너무 없어 아쉬웠지만 현실적인 이혼 부부의 갈등이 잘 표현되어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