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돈의 미래

저자: Jim Rogers 짐 로저스

 

이 책은 저자인 짐 로저스의 투자에 대한 관점이 담긴 책이다. 자신이 어떻게 투자했는지 어떤 생각을 가지고 투자했는지 적혀있다. 내용이 쉬워 빠르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책은 미국 대선이 끝나기 전인 2020년 초에 집필되었고 그가 책에서 말한 내용중 일부는 그가 원하는 방향대로 흘러가지 않았다. 그래도 그가 혜안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다. 

 

그가 투자를 추천하는 나라는 러시아, 중국, 한국(정확히는 북한 또는 DMZ), 베네수엘라다. 그가 쇠퇴할 거라고 생각하는 국가로는 일본과 영국이 있다. 일본은 고령화 사회진입, 과도한 부채, 외국인에 대한 배척, 그리고 성장동력의 부족의 이유로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다. 영국은 브렉시트로 수출입에 불리함이 커질것이고 런던의 금융 허브로서의 역할이 줄어들 것이라 보았다. 또한 영국 연합의 결속력이 느슨해져 아일랜드, 스코트랜드 등이 독립해 나갈 수도 있단 사실을 시사했다.

 

아시아 허브는 싱가폴이고 경쟁자였던 홍콩과 도쿄는 더 이상 후보에 오르지 못한다고 주장한다. 제 2의 실리콘벨리로 보는 지역은 중국 광둥성의 선전, 인도의 방갈로르, 그리고 이스라엘의 텔라비브로 보고 있다. 또한 저자는 대마초 사업을 흥미롭게 보고 있다.